검색결과4건
연예일반

유튜브는 ‘E’가 접수!…풍자·김호영·랄랄, 기 빨려도 보게 되는 이유

“3초 보고 기 빨려서 정지 버튼 눌렀습니다.”성격유형검사 MBTI에서 외향형 ‘E’를 가진 방송인들이 유튜브를 접수하고 있다. E는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며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를 보충하는 만큼, 여럿이 모일수록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 그래서 E성향 출연진들의 방송을 보면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 현재 유튜브 시장을 접수하고 있는 풍자, 김호영, 랄랄의 이야기다. ◇ 美친 입담 풍자아프리카 BJ로 시작, ‘별풍선을 많이 뽑자’는 뜻의 ‘풍자’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첫 입문한 풍자는 ‘트렌스젠더바 불륜’, ‘위장 결혼’ 등 자신이 보고 들은 경험을 재밌는 ‘썰’로 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한 풍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수위 높은 욕설까지 서슴없이 내뱉지만 절대 ‘선’을 넘지 않는다는 데 있다.풍자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또간집’에서 매 회마다 길거리 시민들과 만나는 중이다. ‘또간집’은 시민들이 최소 2번 이상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고, 풍자가 그 식당에 직접 찾아가는 포맷. 정해진 대본 하나 없는 리얼함 100%로 풍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풍자는 200%의 몫을 해내고 있다. 조회수는 회차마다 100~200만 회를 훌쩍 넘는다. 풍자는 눈에 띄는 시민을 아무나 붙잡고 자연스럽게 토크의 장을 마련한다. 맛집 추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끌어내면서 재미를 살린다. “참 똑똑하다”고 칭찬하는 시민에 “말해 뭐해 이X아”라며 찰진 욕으로 받아치는 등 화끈하고도 친근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또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는 풍자의 남다른 먹방과 뻔하지 않은 맛 표현, 식당 사장님과 직원들에 항상 예의를 갖추는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차를 거칠게 모는 운전자에 “운전을 X같이 한다”고 지적거나 나이를 속이고 술을 시킨 청소년들 때문에 영업 정지를 당한 업주를 대신해 “술 X먹고 지X이냐” 등 대신 참교육을 시켜주며 풍자만의 사이다 매력을 자랑했다. ◇ “끌어올려!” 김호영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류승수와 만난 김호영은 “(텐션을) 끌어 올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극강의 E임을 증명했다. I성향의 류승수는 김호영의 옆에 앉기만 해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영상은 조회수 229만회를 돌파했다.‘라디오스타’를 통해 독보적 캐릭터를 형성한 김호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탐욕의 장바구니’를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탐욕의 장바구니’는 게스트에 현금 100만원을 주고 물건을 구매하게 한 뒤 랜덤 장바구니에 담는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프로그램. 김호영은 매주 게스트들과 함께 옷, 음식,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을 쇼핑하러 가면서 전문 지식을 뽐내고 방송의 재미까지 살리면서 단독 MC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탐욕의 장바구니’도 조회수 수십만 회에서 100만 회까지 기록 중이다. 특히 김호영 못지않은 ‘업텐션’의 소유자 바다, 조권, 풍자, 랄랄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 재미는 2배가 된다. 바다는 촬영이 시작하자마자 “나는 얘의 긍정과 에너지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게 행복한 사람”이라며 급발진을 시작했고, 김호영도 “처음 보는 에너지기 때문에 제작진분들 숙면하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E형 사람들의 세계를 제대로 맛보게 했다.김호영의 ‘할 말은 한다’는 신조도 방송에서 드러났다. 품절된 선글라스를 전시해 놓은 매장에서 김호영은 “여기가 전시장이냐. 새 상품이 없으면 저걸 다 치워야 하지 않냐.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내향형 사람들은 절대 하지 못하는 속 시원한 항의로 통쾌함을 안겨주면서 김호영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다. ◇ ‘기싸움좌’ 랄랄아프리카TV BJ를 거쳐 현재 유튜버로 활약 중인 랄랄은 ‘화장 전후 반전 사진 콘테스트’ 등의 자체 제작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었다. 도무지 감당이 되지 않는 텐션의 소유자인 랄랄은 새벽에 생방송 중 구독자의 요청에 따라 개소리를 크게 내다 엄마에게 크게 혼났고, 이 영상이 조회수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름을 알렸다.최근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콘텐츠는 바로 ‘기싸움’ 대결. 클럽 가기 전, 설렁탕집 기싸움 ASMR을 통해 여자들이 처음 보는 사람과 묘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과장되게 표현했다. 하얗게 뜬 베이스에 블랙립, 지나치게 긴 속눈썹, 한 번 쳐다보면 큰일 날 것 같은 눈빛, 살벌하게 씹어대는 껌까지. 1초 만에 절로 눈을 내리깔게 만드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 크게 이슈가 된 영상은 바로 ‘원조 기싸움좌’ 에디와의 싸움. 브라질 국적의 에디는 인스타 167만 팔로워이자 유명 틱톡커다. 이전부터 랄랄을 능가하는 메이크업과 상대를 업신여기는 특유의 표정으로 기싸움 캐릭터의 원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에디를 직접 한국에 초청해 콘텐츠를 찍은 랄랄은 이전보다 더 세진 표정 연기, 상대를 한껏 무시하는 제스처로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을 완성시켰다. 랄랄과 에디의 명장면은 조회수 400만에 가까운 수치로 대박을 터뜨렸다. 항상 도파민이 넘치는 랄랄의 재치있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06:10
연예

'라스' 김가영 "지코, 우리집 가구 바꿔줬다"라고 밝힌 이유

'끼'상캐스터 김가영은 '오류동 보아-숙대 소희'라 불린 화려한 과거를 공개한다. 지코와의 친분도 자랑한다. 내일(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치열은 지난 4월 신곡 '안녕이란 (Two Letters)'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K-발라더'로 사랑받고 있다. 언뜻 보면 이번 '춤신춤왕' 특집과 안 어울려 보이지만, 그는 데뷔 전 구미에서 유명한 비보이였다. 20대 초반 구미 일대를 주름잡았던 비보이 댄스팀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당시 댄스팀이 팬덤까지 형성됐으며, 여러 무대에 오르며 1억을 벌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황치열은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인 벌크업 섹시댄스 영상을 공개한다. 해당 영상 속 황치열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굵직한 춤 선을 자랑해 이를 함께 본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영상 속 황치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이 물구나무서기를 한 자세로 열창 중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그가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역대급 물구나무 라이브 세레모니. 황치열은 '라디오스타' 시청자를 위해 흔쾌히 이를 재현, 신곡을 열창하며 매력을 발산한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날씨 예보 도중 춤을 춰 화제를 모은 인물. 유튜브 채널 '오늘 비와?'에서 날씨를 전하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맞춰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1176만뷰를 기록, 2020년 유튜브 최다 조회수 3위에 올랐다. 영상 덕분에 '끼'상 캐스터라는 별명이 생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코가 우리 집 가구 바꿔줬다"라며 1176만 뷰 영상이 가져온 효과를 고백한다.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오류동 보아-숙대 소희'로 불렸던 화려한 과거를 고백한다. 아이돌을 꿈꾸던 시절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조권을 보고 좌절했다고 털어놓는다. '댄스 DNA'를 자랑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라디오스타' 4MC 맞춤형 날씨 댄스를 선보인다. 끼와 매력이 폭발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당시 가면 속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을 회상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16:33
연예

레전드 비 '불후의명곡' 아티스트 출격[공식]

'불후의 명곡'에 비가 뜬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월드 스타 비가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비는 1998년 6인조 댄스그룹 ‘팬클럽’으로 첫 데뷔 후 2002년 ‘나쁜남자’로 솔로 데뷔, 2년 만인 2004년에 KBS ‘가요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RAINIS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깡' 신드롬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박진영과 함께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아티스트 비 편’에는 다양한 매력의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월드 스타 비의 명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만능 보컬리스트 이창민은 ‘RAINISM'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옴므파탈 조권은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를 선곡해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슈퍼 보컬 제이미는 ‘널 붙잡을 노래’로 애절한 감성을 선사하며, 실력파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보컬 유회승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선곡해 시원한 보컬뿐 아니라 파워풀한 랩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차세대 월드 스타 에이티즈(ATEEZ)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It's Raining'을 선보일 예정이며,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김영흠은 ’안녕이란 말 대신‘을 선곡해 본인만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날 비는 직접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싸이퍼와 함께 오프닝 무대로 ‘깡’을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6팀의 다양한 무대를 본 비는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5 21:59
무비위크

'사랑의 콜센타' 세븐→승희, TOP6와 맞대결..조권VS임영웅 댄스 배틀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세븐-조권-노라조-레이나-B1A4 산들–오마이걸 승희 아이돌6와 맞대결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1회에서는 K트롯 아이돌 TOP6와 K팝 아이돌6가 맞붙어 격돌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븐-조권-노라조-레이나-B1A4 산들–오마이걸 승희 등 아이돌6가 출격하자 TOP6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TOP6은 “트롯의 진짜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리며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특히 TOP6는 ‘트롯 아이돌’의 명성에 어울리게 임영웅이 직접 커스텀해 선물한 단체 운동화를 여섯 명 모두 맞춰 신고 등장했고, 이를 본 산들은 “정말 아이돌 같다”며 환호했다. 넘치는 끼의 소유자 조권에게 TOP6가 댄스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조권과 임영웅의 댄스 배틀이 이뤄졌다. 조권은 트레이드마크인 온 몸 털기 퍼포먼스로 위용을 뽐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임영웅은 당당하게 무대로 나가 끼를 방출했다. 또한 TOP6과 아이돌6의 유닛 무대가 꾸며졌다. 정동원과 장민호, 김희재가 칼군무 아이돌로 변신한 데 이어, 여자 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곡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정동원은 뜀틀 넘기 안무를 소화하는가 하면 장민호는 아이돌 센터 자리에 등극, 걸그룹 못지않은 아이돌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질세라 아이돌6는 세븐-조권-산들이 유닛 그룹 ‘칠깝산’을 결성해 대적했다. ‘칠깝산’이 영탁의 ‘찐이야’로 유닛 무대를 완성하자 TOP6은 “세 분이서 활동하시면 좋겠다”며 탄성을 터트렸고 김성주 또한 “'미스터트롯' 왕년부로 탐난다”면서 극찬을 쏟아냈다. 더불어 무대를 본 원곡자 영탁이 “정말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가요계를 짊어진 TOP6와 아이돌6가 트롯으로 승부를 겨루며 좀처럼 보기 힘든 특별한 무대가 속출했다”며 “금요일 밤을 뽕흥의 열기로 뒤덮을 TOP6와 아이돌6의 상상초월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19: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